설민석 홍진영에 이어 석사논문 표절논란?

역사교육학자이자 작가, 그리고 유명 방송인으로 한창 활약중인 설민석씨 에게도 논문 표절에 대한 의혹논란이 재기되고 있습니다.

가수 홍진영씨가 얼마전 논문표절로 인하여 공식 사과를 한 이후 또다시 벌어진 이번 논란의 관점은 과연 설민석도 논문 표절을 하였는가 입니다.

우선 설민석씨(1970년생)의 연혁을 알아보자면 '단국대 연극영화'과 전공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역사교육학' 석사학위를 수여하였으며 현 단꿈아이, 단꿈교육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석사논문 표절에 대한 조사는 유명 온라인 매체인 '디스패치'라는 곳에서 설씨의 논문을 입수후 조사 하였다고 합니다.

디스패치에서 논문 표절검사 소프트웨어로 조사한 바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논쟁연구'라는 설씨의 논문은 전체 747개의 문장의 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187개의 글이 100% 동일문장으로 표절하였음이 판명되었고 그외 표절 혐의가 있는 의심문장은 332개로 그외 인용문장은 13개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논문중 약52%가량의 글들이 표절 되었다는 결과가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인데 과연 정확한 결과인지는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얼마전 홍진영에 이어 설민석까지 석사논문 표절의혹이 불거진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요?

12월 21일 설민석이 출연한 TV방송 프로그램인 '벌거벗은 세계사'의 이집트 편에서 설민석이 설파한 내용중 오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날 방송을 본 한 이집트학자가 장문의 글을 게재하여 그의 틀린 내용에 대해 지적한 바 있었고 그에 설민석은 그 오류에 대해 사과한 바 있었는데 과연 그 여파가 논문 표절 의혹까지 미친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뿐 아니라 얼마전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등에서 민족대표들의 1919년 3·1운동 당일 행적과 관련해 명예훼손으로 민족대표 33인 유족회에 1400만원의 위자료를 물어주는 판결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과연 이번 논문표절 논란에 대하여 설민석은 어떤 대응을 할까요?

이번 사건으로 설민석씨는 방송하차를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나름 인지도 있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의 논문표절 논란은 또다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