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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텍트 미지의 존재와의 조우

by IBU00 2017. 1. 31.

영화 컨텍트 미지의 존재와의 조우


1997년에 개봉했던 조지포스터 주연의 콘택트(Contact)를 기억하는가?


이번에 '컨텍트'라고 개봉한 영화는 과거의 '콘택트'와 비슷한 미지의 


존재와의 조우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컨텍트의 원래제목은 '어라이벌'(Arrival)이다.


근데 왜 국내에서 '어라이벌'이 아닌 '컨텍트'라고 나온것일까...


아마도 과거 개봉해서 성공했던 조지포스터의 영화 콘텍트의 인기를 반영하기 


위하여 그렇게 나온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번에 나온 컨텍트는 과거의 콘택트와는 분명 다른 이야기 이다.


과거 콘텍트가 미지와의 조우를 위하여 직접 우주선을 만들고 외계의 존재를


찾아가는 이야기 였다면 이번에는 외계의 존재인 그들이 우리를 찾아온 것이다.



외계의 존재들과의 만남은 항상 경이롭고 두렵고 흥미롭다.


이번에도 그런 면을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이 많이 보인다.



등장자체가 경이롭다.


커다란 타원형의 떠있는 우주선의 등장은 그들의 기술력이 분명 우리보다


진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외계존재의 방문은 반가울수도 놀라울수도 있지만 분명한것은 우리가 알지못하는


미지의 존재이기에 다가오는 두려움이 더 크다는 것이다.


그 존재의 기술력이 우리보다 높을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WHY'


지구에 온 목적이 무엇인가 이다.


이영화 컨텍트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이 그 목적을 찾는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 왔는가...


그 이유를 알기위해서는 그들와 '커뮤니케이션' 즉 '대화'가 되어야 한다.



정말 고도로 진보한 존재들이라면 그들이 미리 우리와의 대화를 하기위해 미리 준비를


했을지도 모른다. 


기계의 힘을 빌리다던가 아니면 텔레파시 같은걸로 우리와 교감을 나눌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영화에 나오는 외계의 존재들은 그정도로 진화한 종족은 아닌것 같다.


시종일관 그들과의 소통을 위한 우리 지구인들의 노력이 힘겹다.



'인디팬던스 데이' 같은 오락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칫 지루할지도 모르겠다.


컨테트라는 영화는 분명 오락성 위주의 영화는 아니기 때문다.


영화는 실제 우리 현실에서 그들 즉, 미지의 외계 존재들이 우리가 사는 이곳에 방문할 날이


왔을때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과의 소통을 위한 시간이 걸리면 걸릴수록 사태가 긴박해지기 때문에 보다보면


여자 주인공과의 감정이입이 자연스럽게 되는 점은  흥미롭다고 할 수 있다.


SF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흥미롭게 볼 수 있을것이다.


 

감독: 드니 벨 뇌브

여주인공 : 에이미 아담스


다만 호불호를 따진다면 1997년에 나온 콘텍트가 더욱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된다.


아직 조디포스터가 나온 '콘텍트'를 보지 못했다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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