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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 메리다 엘사보다 사랑스런 디즈니의 새 캐릭터 '모아나'

by IBU00 2017. 1. 12.

2017년 디즈니의 첫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나왔습니다.

모아나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작합니다. 

시원한 바다와 초록빛의 자연...보는이의 마음이 가슴속까지 시원해 집니다.

새로 탄생한 캐릭터 '모아나'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기존의 공주가 아닌 부족장의 딸로서 연약한 이미지가 아닌 

검게 그을린 피부와 걸맞는 브래이브 하트(Brave Heart)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적의 귀여운 모습의 모아나는 디즈니의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터인 한국인

'김상진'씨가 디자인 하였다고 합니다.

애니를 실사로 표현하는 디즈니의 기술력은 매번 새로운 애니가 나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캐릭터의 표정이라던지 자연스러운 모션 그리고 물그래픽, 바람에 찰랑이는 머리결,

어떤 장면에서는 영화인지 애니인지 모를정도로 표현력이뛰어납니다.

배경부분에서는 원주민의 이야기야 새로울게 없다고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냐에 따라 보는이에겐 그 자체로 힐링이 되기도 합니다.

스크린을 가득채운 코발트 블루빛으로 가득한 바다는 보는이의 마음을 시원하다 못해

감동으로 가득차게 해줍니다.




자 이제 우리의 사랑스런 캐릭터 '모아나'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그녀는 최근에들 나온 디즈니 캐릭터의 여주인공의 모습을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라푼젤'의 순진하고 천진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아나는 호기심 또한 라푼젤 못지 않죠.


우리의 용감한 공주 '메리다'가 가진 용기있는 마음 역시 모아나에게 없어서는 

빠질수 없는 부분입니다

메리다의 활쏘는 모습과 모아나의 창던지는 모습이 비슷하죠...


스스로 자신 앞에 닥쳐온 역경을 극복하려는 눈의 여왕 '엘사'와도 비슷한 모습이 있습니다. 

모아나 역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역경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

따뜻한 마음과 순수함, 등 최근에 나온 디지니 캐릭터의 모든 모습이 담겨있는 모아나..

때문에 그녀에게 주어진 의무는 불가능해 보여도 불가능 하지는 않습니다.


전설의 영웅 반인반신 '마우이'는 단순하면서도 순수한 원주민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원주민들의 신화속의 인물이 친근하게 등장한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최근에 헐리우드에서 스토리의 부재때문에 고민한다고 하지만 어떠한 스토리라도

디즈니의 실사 캐릭터와 배경이 어우러지면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간과 반인반신의 만남...그리고 모험...갈등과 역경...좌절....또다른 도전...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들....


자연의 두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마지막의 반전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려고 갔다가 오히려 감동과 힐링을 받고 온 영화 모아나...

어른들에게도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디즈니의 2017년 시작이 좋은것 같네요.

디즈니의 사랑스런 새 캐릭터 모아나를 볼 수 있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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