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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파일

페이스북 가짜 뉴스와의 전쟁

by IBU00 2016. 11. 21.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가짜 뉴스와의 전쟁 선포 그 이유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가 16.11.19일(현지 시각) 공식적으로 앞으로 페이스북에 유통되고 있는 ‘가짜 뉴스’를 추방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그가 그렇게 선언한 배경에는 미국 대선의 결과와도 관계가 있다.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진 가짜 뉴스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대선 당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이 일어나자 마크 저커버그가 나선 것이다.

 



페이스북의 가짜뉴스는 이번 미 대선뿐 아니라 앞서 수년간 세계 곳곳의 선거 등 정치·사회에 큰 영향을 끼쳐 왔다.

단편적인 예로 필리핀 대통령이 마약상과 중독자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벌인적이 있었는데 이때 대통령 대변인이 마약상에게 성폭행 후 살해 당한 피해자라며 어린 소녀의 시신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한적이 있었다.

이 사진을 본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마약상에 대하여 분노를 표현했던 사건이었는데 사실상 이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소녀의 사진이었다는 것이다.

이날 저커버그가 제사한 가짜 뉴스 선별 방안은 크게 네 가지다. 

1. 가짜 뉴스 탐지 능력 강화

2. 가짜 뉴스 신고절차 간소화

3. 제3의 팩트체크 전문업체와 협력 (기자들 포함)

4. 가짜뉴스 배포 사이트 차단

 


​하지만 덧붙여 마크저커버그는 가짜뉴스 추방이 “기술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쉬운일은 아니므로 실수로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거나 올리는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가짜뉴스’ 문제는 페이스북 뿐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SNS등에 상당히 민감한 부분일 수가 있다. 

대부분의 소셜 네트워크나 SNS 등이 ‘표현의 자유’를 표방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커버그가 가짜 뉴스 추방을 선언한 이유는 광고와도 연관이 있다.

페이스북을 통하여 광고를 하는 광고주들 사이에서 페이스북은 브랜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 안전한 공간이란 인식이 강했었다. 

하지만 ‘가짜 뉴스’ 문제가 앞오로 계속 대두도리 경우 그러한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결국 페이스북의 수익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마크저커버그 역시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향후 페이스북을 선두로 하여 각종 SNS의 컨텐츠 내용과 관련해서 진위 판별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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