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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싱크홀 재난의 전조인가?

by IBU00 2016. 11. 9.

16년 11월 8일 오전 5시 15분쯤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역 앞 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고 한다.

전체 함몰 부위크기는 길이 30m, 폭 27m, 깊이 15m에 달한다고 하니 엄청난 크기이다.

이번 함몰 사고로 인한 부상자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새벽에 발생해 그나마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함몰이 발생한 곳은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으로 경찰은 이번 사고가 공사가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는데...

이날 사고로 한때 약 800가구가 정전됐으며, 경찰은 가스 누출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주변 건물과 상가 등을 상대로 화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일명 말하는 '싱크홀'이 발생한건데 규모가 크고 도심 한복판 도로가 함몰됐다는 것이 특이하다.

"싱크홀이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것이다.

 크기는 작은 것에서부터 도시 지면 하나를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을 거대한 것까지 천차만별이다. 

깊이는 웅덩이 모양으로 땅만 패인 모양부터 시작해 아예 땅 밑 깊숙이 원형의 낭떠러지가 생기기도 한다. 실제 이런 현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곳도 있다.

발생 이유로는 지하 암석(주로 석회암)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지반이 튼튼하다면 일어날 확률은 적은 편이다. 특히 안의 지하수가 빠지면 땅굴의 천장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땅이 꺼지게 되는 것이다.

2010년 7월 과테말라에서 발생한 것으로 원래는 3층 건물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크고 작은 싱크홀이 자주 발생하는데  송파구 석촌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싱크홀과 인천의 영종하늘도시에서 발생한 직경 35m의 대형 싱크홀 뿐만 아니라 강남, 평택,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다

2012년 2월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중 발생한 싱크홀

이러한 싱크홀에 관한 문제는 자연현상’으로 생기는 싱크홀들은 어쩔 수 없다지만, 도심등 인재로 인한 싱크홀에 대한 매뉴얼이 없다는 데 있다.

 ‘싱크홀 대책’ 논란에 있어 중앙부처는 “지자체 관할로 관여 못한다"고 일관하고 있으니 큰 사고가 발생했을시에도  그렇게 안일하게 책임전가만 하고 있을것인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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