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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노벨물리학상은 응집물리학자에게

by IBU00 2016. 10. 29.

2016년 노벨물리학상은 응집물리학자에게

매년 10월은 노벨상 수상의 날이다.

노벨상이란게 다이너마이트의 발명가인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이 1895년 작성한 유언에 따라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학·의학상, 노벨 문학상, 노벨 평화상이 각국의 기여자에게 주어진다.

그중 2016년 '노벨물리학상'의 주인공은 응집물질물리학자들 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물리학이란게 우리 생활과 과학발전에 가장 밀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에 올해 어떠한 분야가 물리학상의 대상으로 떠올랐는지 궁금해서 확인해 보았다.

수상자는 미국 워싱턴대 데이비드 사울리스 교수와 미국 프린스턴대 던컨 홀데인 교수,브라운대 마이클 코스털리츠 교수로 모두 세사람이다.

응집물질물리학(凝集物質物理學, 영어: condensed matter physics)이란 과연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일까?

찾아본 결과 물질이 응집(凝集) 즉 '한군데 엉켜서 뭉친 상태'에서 나타나는 물리적 특성을 연구하는것이라 한다.

가장 흔하게 우리가 볼 수 있는것이 액체나 고체 같은 것이다.

일부 물질 중 온도가 극도로 낮아지면, 저항이 0이 되는 초전도체 처럼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초전도체 현상이란 내부에는 자기장이 들어갈 수 없고 내부에 있던 자기장도 밖으로 밀어내는 성질이 있어

자석 위에 떠오르는 자기부상현상을 나타내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이런 현상은 3차원 형태의 물질에서만 나타난다고 생각해 왔었다.

하지만 매우 간단한 형태인 1차원(점,선),2차원(면)에 가까운 물질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수학적으로 설명해내는데 성공한것이 이들 세 교수의 업적이다.

 



미국 프린스턴대 '던컨 홀데인' 교수는 1차원에 가까운 실 형태의 물질을, 미국 워싱턴대 데이비드 '사울리스'

교수와 브라운대 '마이클 코스털리츠' 교수는 2차원에 가까운 아주 얇은 물질을 연구하였다.

응집물질물리학은 다양한 현상과 대상을 연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현대 물리학에서 가장 활발한 분야 중 하나로 

미국의 물리학자 중 약 3분의 1이 응집물질물리학자로 분류되며 물리학 분과중에서 가장 큰 분과라고 한다.

이는 신소재와 양자 컴퓨터 등 미래 기술 개발의 길을 여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는것이 이들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아쉽게 이번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이번에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와서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이번에는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다고 다고 하니 부럽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우리나라는 언제쯤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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