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이주는 자연의 선물... 벌 화분 효능, 복용 방법과 주의점

벌 화분 효능, 복용 방법과 주의점

'화분' 이라고 아시나요?

화분[ 花粉 , pollen ]은 '꽃가루'입니다.

꿀화분, 벌화분이라고도 하는데요...

화분은 수술의 꽃밥속에 들어있는 낱알모양의 생식세포를 말하며 꿀벌의 분비물과 꿀로 반죽되어 뭉쳐진 화분을 '벌화분'이라고 합니다.

 

보통 꿀벌이 꿀만 우리에게 제공해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벌들은 꽃과 꽃사이를 옮겨 다니며 '화분' 즉 '꽃가루'를 퍼트립니다.

이꽃에서 저꽃으로 옮겨 다니며 수정을 하는거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수분이 일어나야 합니다.

수분을 돕는 대표적인 곤충이 바로 벌인데 최근 벌이 많이 사라져 자연 수분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꽃가루 하면 생각나는 것이 대표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생각나는데요.

봄철 꽃가루 날리면 코가 간질간질한게 알레르기 환자들에게는 여간 고역이 아닙니다.

봄철 알러지를 일으키는 꽃가루는 풍매화 화분으로 우리가 식용하는 충매화 화분과는 구별됩니다.

오늘 말하고 싶은 꽃가루는 먹는 꽃가루 '벌화분'입니다.

화분은 꿀벌이 꽃가루 알갱이를 채취해 소화효소와 꽃술등을 배합해 만드는 벌들의 천연 영양 먹이로서 유충과 성충의 먹이로 활용하며 꿀과는 다른 종합영양제로 벌을 건강하게 만드다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화분은 채집기라는 것으로 인공적으로 벌들에게서 채취한 화분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고 먹습니다.

노란색의 작은 알갱이들로 크기는 약 0.1~0.5mm정도 되며 먹으면 약간 달큰한 맛이 납니다.

화분은 과거 오래 전부터 이미 식품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고대 신(神)들이 영생을 누리기 위해 먹는 음식으로 애용되었다고 할만큼 고대 사람들은 화분을 귀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30∼40년 전부터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해 왔고, 일본에서도 약 20년 전부터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화분을 수확하는 시기가 있는데요.

보통 4월~9월까지가 수확이 가능한 시기라고 합니다.

 

<벌 화분의 주요 성분과  효능>

1. 화분의 성분 

-밀원식물에 따라 차이가 다소 있으나 탄수화물 0.1∼22%, 환원당 0.1∼19%, 단백질 7∼35%, 아미노산 10%, 수분 3∼4% . 유효 성분으로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P(루틴) 등과 무기질로 칼슘, 칼륨, 인, 구리, 마그네슘, 철, 규소, 망간, 유황 등이 함유되어 있다.

2. 화분의 효능

- 허약체질 보강, 피부건강, 항암효과, 심장질환 과 뇌졸증 예방, 면역력증가, 피로회복, 빈열예방,  각종 호흡기 관련 기관지염, 비염완화, 면역력 증가, 관절염치료, 생식력 증가, 등에 효과가 있다. 

<벌 화분 먹는방법>

1. 보통 생으로 하루 5g 씩 2회~3회로 나눠서 먹는데 숟가락에 퍼서 물과 함께 삼키면 된다.

2. 꿀과 섞어서 먹기도 하는데 꿀속에 완전히 녹여 보관하다 같이 먹어도 좋다.

3. 우유나 요쿠르트등과 같이 먹어도 된다.

<벌 화분 섭취시 주의점>

 1. 임산부는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 섭취를 피한다.

 2. 공복에 먹을시 속이 불편할 수 있으니 되도록 공복에 먹는것은 피한다.

 3.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고 조금씩 먹는게 좋다.

자연이 주신 소중한 영양소인 '벌화분' 이제 슈퍼푸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자연에 감사히 여기며 잘알고 섭취해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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