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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일은 된다. -마이클 A 싱어-

by IBU00 2016. 10. 11.


될일은 된다. 마이클 A.싱어

(내맡기기 실험이 불러온 엄청난 성공과 깨달음)



지은이 마이클 A.싱어는 <상처받지 않은 영혼>으로 뉴욕 타임즈 종합 1위 베스트 셀러에 오른 작가이자 영성공동체'템플오브 유니버스'를 이끄는 명상 지도자이다.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가 불연듯 찾아온 깨달음에 요가와 명상에 몰두하기 시작하여 혼자 숲으로 들어가 평생 영적 추구의 길을 걷게된다.


영적추구의 삶 대기업 회사의 CEO로서의 삶을 동시에살아가는 그의 인생 이야기는 정말 드라마틱하다.


그가 대기업 CEO를 처음부터 꿈꿨더라면 경제학 박사과정을 포기하고 숲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을것이다.


다만 그는 오로지 순수한 자신을 찾기위한 열망 하나만으로 모든것을 내려놓고 삶에 모든것을 내맡겼을 뿐이다. 



내면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이는 과연 누구인가?


그것이 정녕 나는 아닐지언데 그럼 진정한 나는 과연 무엇인가?


그는 자신을 온전히 내려놓고 시끄럽게 떠드는 무수한 마음의 소리를  명상을 통하여 잠재우고 


내면 깊이 내재하고 있는 진정한 자신을 찾고자 구도자의 길을 가게된다.


 "과연 그대로 주어지는 인생은 나에게 무엇을 줄것인가?" 


그는 그의 삶을 계획하지 않았다.


그냥 진정한 자신을 찾는것에만 몰두하였을 뿐이다.


그의 삶은 자연스럽게 의지없이 흘러가기 시작하였고 나중에 그는 완전한 내맡기기 실험이었다고 말을한다.


그러나 삶은 그를 그냥 외로히 숲에 홀로 두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


오히려 평생동안 그에게 다채롭고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다.



오롯히 혼자이길 원했던 그에게 사람들이 찾아오고 어느덧 영성공동체의 리더가 되버린다.


그리고 집짓는 회사 사장이 되었다가 프로그램 제작회사 CEO가 되어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다니는 것은


 그가 결코 상상도 하지 않았고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었다.


하지만 삶은 그에게 그런 경험을 선물했다.


그는 그저 저항없이 삶을 깨어있는 의식으로 바라보고 그냥 삶이 흘러가는것에 몸을 내맡겼을 뿐이다.


오로지 그것 뿐이다.


만일 그가 그런것들을 갖기위하여 머리로, 몸으로, 의지로 노력하였다면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



우리는 삶을 바꿔야 하고 개척해야만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삶은 항상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일어난다.


왜 우리는 삶을 그대로 두지 못하고 자꾸 바꾸려고만 할까?

 

거대한 에너지의 흐름을 우리의 의지로서 억지로 바꾸었을때 과연 우리의 삶은 진정 행복해질수 있을까?


작가는 모든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삶이 흘러가는 데로 몸과 마음을 맡기라고 한다.


다만 진정한 자신을 찾는 작업이 병행되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나약한 마음이 떠드는 소리에 자신이 동화되지 않고 깨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깨어난 의식과 순수한 자신의 자리에서 세상을 보고 경험할때 모든것이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그의 인생 이야기가 쓰여져있다.


억지로 바꾸지 않으려는 자연스러운 삶... 그속에서 인생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들...


삶 자체가 우리에게 가장 큰 가르침이자 선물이라는 것을 우리는 모르고 있다.


억지로가 아닌 가장 자연스러운게 가장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라는것을 깨닫고 모든것을 내려놓는 순간 우린 우리가 진정 원하던 것을 다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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