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엔k.롤링의 새로운 이야기-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조엔k.롤링의 새로운 이야기  -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

지난 10년간, 영국에서 가장 빨리, 많이 팔린 대본집이자 책으로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한글판이 국내 출간되었다. 

조엔K. 롤링 과 잭 손, 존 티퍼니가 쓴 원작을 토대로 잭 손이 각색하여 탄생시킨 희곡『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제1부는 9년만에 8번째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잇는다.

이번에 나온 책은 스페셜 리허설 에디션 대본으로 2016 년 6월 7일 영국 런던의' Palace Theatre'에서 이루어진 연극의 대본을 책으로 만든것이다. 

무대가 1,2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제목도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1부가 출간 되었고 2부는 11월 24일에 출간할 예정이다.

내용은 기존 '해리포토와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후의 마법세계 이야기로 30대가 된 해리포토와 차남 알버스의 이야기로 마법부의 마법 법 집행부장이 되고 일상업무에 쫓기는 해리와 예기치 못한 기숙사에 조 편성된 '위대한 아버지'의 압박에 시달리는 알버스와의 갈등, 우정, 사랑 등을 그리고 있다.

<책 소감>

우선 처음에 말씀 드려두고 싶은 것은,이 작품은 정당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속편이라는 것입니다. JK 롤링 씨가 쓰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만, 지금까지의 기존 시리즈와 같은 소설 형식으로 쓰는 것과는 달리 어디 까지나 연극의 각본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읽어 보면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물론, 소설처럼 세부 사항에 대한 설명은 생략되어 있는데, 대화의 템포가 좋고,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이 작품의 세계에 몰입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리 포터에 쳐져 있던 복선도 훌륭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해리 포터의 아이 알버스 · 세부루스 포터와 드라코 · 마루호이 아이 스코삐우스 · 마루호이 등 새로운 캐릭터뿐만 아니라 해리, 헤르미온느 론, 드라코, 심지어 스네이프와 덤블도어, 마쿠고나가루 등 그리운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나옵니다.

 해리 포터 팬은 기존 시리즈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그저 감동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2부를 더 읽어 봐야 겠지만 1부의 내용으로도 충분히 2부를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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