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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로쓰기

by IBU00 2016. 10. 3.

큰따옴표'와 '작은따옴표'의 쓰임새 구분


 1. 큰따옴표( " " ) 


 (1)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씁니다. "전기가 없었을 때는 어떻게 책을 보았을까?" "그야 등잔불을 켜고 보았겠지."


 (2)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씁니다. 예로부터 "민심은 천심이다."라고 하였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2. 작은따옴표( ' ' )


(1)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에 씁니다. "여러분! 침착해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합니다." 


(2)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에 씁니다. '만약 내가 이런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모두들 깜짝 놀라겠지.' 

(3)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드러냄표 대신에 쓰기도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참조>네이버 국어사전




'너무' 란 단어 긍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너무'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오늘 친구한테 생일 선물을 받았는데 내가 평소 원하던 것이라서 너무 기뻐"


"요즈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싫어"


"운동을 너무 심하게 하면 무리가 가니 조금씩 늘려가야돼"


"오랜만에 야외에 나왔더니 기분이 너무나 좋아"


"저 아이좀 봐 너무 예뻐"


등 '너무'라는 말을 일상중에 많이들 사용합니다.



국어사전에 '너무'라는 말을 찾아보겠습니다.


부사로서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넘어선 상태로> 라는 뜻으로 그전에는 긍정적인 문장에는 사용할 수 없는것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예를들어 너무 기뻐(X), 너무 예뻐(X) 너무 좋아(X) 너무 맛있어(X)


이렇듯 뒤에 따라 나오는 말들이 긍정을 표현하는 단어나 뜻일경우에는 너무라는 단어가 부정을

 뜻하는 것이라서 사용할 수 없다는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경우에는 "아주 기뻐, 무척 예뻐, 대단히 좋아, 이를데 없이 맛있어" 등으로 표현하는게 맞는것 이었는데요...


하지만 2015년 6월 부터 '국립 국어원'에서 <너무>를 긍정적인 곳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표준국어 대사전에서 내용을 바꾸었습니다.


<일정한 정도나 한계에 지나치게>로 기재되던 너무의 뜻이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넘어선 상태로> 바뀐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른것 같은데요...


방송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긍정 부정 가리지 않고 사용하다 보니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바꾸어 버린것 같습니다.


이제 TV 자막등을 봐도 너무 좋아, 너무 기뻐등을 당연스럽게 표현하는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언어의 사용이 원래 뜻과 취지에 벗어나 시대의 흐름을 따라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긍정적인 것인지 부정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말을 사용할때 있어 바르게 알고 바른곳에 쓰는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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