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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파일

세타2 리콜 현대기아차 엔진결함 인정했나?

by IBU00 2017. 4. 20.

세타2 리콜 현대기아차 엔진결함 인정했나?




현대기아자동차 측에서 공식적으로 세타2 엔진을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자사 공식 사이트에서 2017년 4월 6일자 공지사항으로 세타2 엔진 2.4GDI,2.0터보 GDI 엔진을 장착한 일부 차량에 대해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대상 차량으로는 2013 8월 이전 생산된 <쏘나타YF><K7VG><K5TF><그랜저HG><스포티지SL>등이 리콜 대상이 되겠습니다.







세타2 엔진은 엔진 결함으로 사실 그전부터 많은 말들이 있었는데요..



얼마전 시사2580에서 세타2 엔진 결함에 대해 보도를 한후에 그 반향이 일어났던것 같습니다.



처음에 현대기아차 측에서는 2011~2012년 미국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만 엔진결함이 있어 리콜대상이라고 했었습니다.



그후 시사2580 보도후 소비자들의 항의가 있었는지 결국 국내 차량도 리콜 해주겠다고 결정이 내린걸로 보아 미디어가 기업 이미지등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토부에서 리콜명령이 나오기 전에 움직인걸로 보아 결국 해외차량 뿐 아니라 국내차량의 세타2엔진의 결함을 스스로 인정한것이 되는데요..



방송에 나오기 전에 진작에 리콜 했으면 이미지가 더 나빠지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현대기아차 측에서 인정한 세타2 엔진의 주 결함은 엔진 제조 과정에서 커넥팅 로드 베어링 관련 부품이 균일하게 가공되지 않은 게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오일이 샐 가능성이 있으며 오일이 누출됨으로 인해 엔진 온도가 상승하고 그로 인하여 시동꺼짐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얼마전 TV에서 나온 고속도로 차량 화재 사건 역시 세타2 엔진 결함으로 인한 오일누출이 원인이 되어 차량이 불이 붙은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대기아차는 북미와 국내에서 서로 다른 원인으로 세타2 엔진의 리콜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국내는 현대기아차 11만여대, 기아차 5만여대로 모두 16만대 리콜될 예정입니다.



미국은 현대차 57만여대, 기아차 61만여대로 모두 118만대 이며, 캐나다는 현대차 7만여대,기아차 3만여대 등으로 10만대 리콜될 예정입니다.





이로서 이번 리콜로 인한 대상 차량의 수는 약 158만대 가량 될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와 따른 현대기아차가 이번 리콜에 드는 비용으로는 최대 3,770억원 이상이 들것으로 추산된다고 관련업계는 예상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국내 리콜이 결국에는 이루어졌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사실이지만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미리 사실을 인정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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